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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글렌체크 Glen checkBlank space 2025. 4. 7. 15:33
요새 계속 듣는 앨범사실 매일 듣는다.
알기는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유명한 60's cardin 노래만 알았다.
스포티파이로 추천에 떠서 타고 타고 가다 보니
3집 BLEACH을 됐는데 전부 좋았다.
물론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명반이겠지만 기록한다.
3집이라 3월 3일날 발매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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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살면 고민을 끝낼 줄 알았는데 점점 어려워진다.
빈 종이에 뭘 쓸지 고민해 본 적 없었다.
이제는 그 막막한 기분이 뭔지 알 거 같다.
내 고민으로 깨끗한 종이를 망치고 싶지 않은 기분
하지만
이 노래들은 검정 크레파스로 마구 그어버리고
시원하게 찢어버리는 기분을 들게 해준다.
아무래도. 좋다 그게 뭐든
아무래도 좋다. 그게 뭐든
*
개인적인 감상평과 달리 앨범의 가사들은 전반적으로 예쁜 사랑 가사이다.
Song comment (Personal)
01 Acid Test
시작? 오프닝 느낌
제목 그대로 테스트 시안 중 가장 좋은 하나를
골라 듣는 느낌이 든다.
02 Dazed & Confused
페스티벌 엔딩곡같은 기분.
왠지 이제 그만 퇴장해야만할 것 같다.
아님 달려야 할지도
03 Waves
이런 사랑을 해본 적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는데 가사를 보고 조금 눈물이 나는 내 자신이 웃기다.
나를 몰라도 나를 생각해주는 이런 사람이 세상에 한명이라도 존재한다면 살아갈 수 있겠지.
04 Dive Baby, Dive
노래의 대상도 주인공도 공감이 안되지만
누군가를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05 Sins
이 노래는 느와르나 아주 어두운 로맨스 드라마에서 나오는 맹목적인 사랑을 하는 주인공에게 어울리는 테마의 노래다.
이 노래의 대상자는 주인공의 전부구나.
06 Sometimes You Gotta Shake It Off
제목 그대로
07 Blush (feat. Sokodomo)잠 못드는 새벽 밤을 눈감고 뛰어다니는 기분
노래 끝에 목소리는 외계인을 만난 것 같아...
08 Bliss아닌걸 알면서도 붙잡는 노래같기도 부탁같기도
09 Raving더운 여름날 일사병에 걸린 것 같은 열광
10 Long Strange Days Pt.2
타임루프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꿈
11 Runaway
팽창하는 혼란 내던지고 태풍의 눈으로 달려가
12 4ever
헤어진 다음날 늦잠을 자고
13 I Feel Like Ridin' Slow
여름날 아스팔트에 눌러붙은 껌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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